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9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 벤처캐피탈리스트 60여명과 대기업 및 중소업체 관계자 20여명을 초청, ‘제1회 ETRI 기술사업화포럼’을 개최했다.
ETRI 기술사업화포럼은 ETRI에서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으로, ETRI 개발기술의 사업화와 시장니즈수요발굴을 위해 ETRI(개발부서 및 사업화부서)와 수요처(중소기업) 및 사업화 촉진주체(벤처캐피털, 투자자, 기술가치평가 기관 등)간의 정보교류회 성격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ETRI에서 개발한 기술 중 기술사업화가 유망한 기술에 대한 소개와 사업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는 `지향성 스피커 모듈기술` 등 휴대 단말 관련분야 6개 기술과 `고투과 저저항 투명전극기술` 등 부품분야 2개 기술, `IMS 기반 IPTV 서비스 제어기술` 등 통신서비스 및 SW분야 3개 기술 등 11개 기술에 대한 사업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벤처캐피탈은 금번 소개된 ETRI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발굴 및 투자에 관심을 보인 반면, 중소기업들은 관련기술의 이전 가능성 및 상용화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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