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CJ인터넷의 3분기 영업실적이 다소 저조하겠지만, 기초체력은 변함이 없는 만큼 4분기 부터는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정체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북경올림픽으로 인한 영향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정 애널은 CJ인터넷은 게임개발 자회사 CJIG와 중국 등 해외 법인에서의 손실로 지분법평가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4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CJIG가 개발한 신규게임 `프리우스` 등이 상용화 서비스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JIG는 이미 `프리우스`를 일본 엔터테인먼트팜 사에 10억엔에 수출했으며 이에 따라 현금흐름은 이미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진삼국무쌍`, `드래곤본온라인` 등 대작 게임들의 서비스가 내년초부터 본격화될 예정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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