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기관인 `슈퍼 브랜드 인터내셔널 (Super Brand International)`이 발표하는 `2008년 스웨덴 B2B 부문 슈퍼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 기업이 `스웨덴 B2B 부문 슈퍼 브랜드`에 2회 연속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2년마다 발표하는 `스웨덴 B2B 부문 슈퍼 브랜드`는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1,700여개 기업 가운데 매출액, 혁신성,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데, 올해는 삼성전자, IBM, 노키아, 필립스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2009년까지 `슈퍼 브랜드 로고`를 광고,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25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번즈 (Berns)에서 열린 슈퍼 브랜드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표 기업으로 기조 연설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장 황성수 상무는 "삼성 브랜드의 도약"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황성수 법인장은 "앞으로도 스웨덴을 중심으로 한 노르딕 4개국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에 LCD TV, 휴대폰, 노트북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B2B 시장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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