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이 협력한 항공우주 전문대학원이 생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홍경)이 협력해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가칭)’을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 설립에 앞서 25일 조선호텔에서 각 산·학·연 대표들이 모여 협력 협정식을 체결한다.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은 항공우주 분야 산업체와 연구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지방의 항공우주 특화 산업단지에서 필요한 전문석사 위주로 구성되며 우수인력의 경우 박사학위 과정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원 교원은 경상대학교 및 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인원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방의 관련 산업체 박사학위 소지자를 겸임교수로 위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학원 운영방식이나 예산학보 방안 등은 협정식 이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며 최종 설립 방안은 교과부 및 기초기술연구회의 승인절차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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