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안티바이러스 전문기업 맥아피가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인 시큐어컴퓨팅을 4억6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2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시큐어컴퓨팅은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전 세계 106개국에 2만2000개 이상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맥아피는 이번 인수로 보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웹·e메일·네트워크 보안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데이브 디월트 맥아피 CEO는 “시큐어컴퓨팅의 인수로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시큐어 컴퓨팅의 제품과 기술은 인수 완료 이후 맥아피의 네트워크보안사업 부문에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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