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개인정보 클린 캠페인’을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자가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 혹은 도용이 의심되는 사이트를 손쉽게 확인하고 탈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필요 이상 수집ㆍ보관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국민의 개인정보통제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의 캠페인 안내 배너와 캠페인 사이트 주소(http://p-clean.kisa.or.kr)를 직접 입력하여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사이트에서 본인확인을 위해 아이핀(i-PIN)을 발급받아 본인여부를 확인한 후, 과거에 가입하였던 웹사이트 목록을 열람하고, 해당 내역 중 탈퇴하고자 하는 웹사이트를 선택하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탈퇴처리를 진행하여 처리결과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캠페인 참여 홈페이지(p-clean.kisa.or.kr)에 접속을 한후, i-PIN을 이용하여 캠페인 참여자의 본인 여부 확인하고 본인확인을 통해 과거에 가입하였던 웹사이트 목록 열람, 이용자가 탈퇴를 원하는 웹사이트를 선택하여 탈퇴 신청하면 된다.
이후 KISA에서 해당 웹사이트에 탈퇴처리 요청 및 처리결과 메일 발송하게 된다. 이용자의 탈퇴 신청 후 처리결과 확인까지는 약 4주 정도 소요된다.
방통위는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감소시키고, 지금까지 인터넷상에 쌓여만 가던 개인 정보를 어느 정도 감소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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