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이공계 졸업생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한국에서도 1% 안에 드는 이공계 인재만 모인 곳이 있다. 바로 서울대 공대, KAIST, 포스텍(가나다순)이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공대, 미국 나사와 협력연구를 진행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연구 분야에서는 1위를 고수하는 KAIST, 20년의 짧은 역사지만 소수정예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포스텍은 ‘R&D코리아’를 책임지는 인재들의 ‘소리 없는 전쟁터’다. 이들 대학은 모두 ‘우수 인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길러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개혁 중이다. 서울공대의 ‘Envision 2020’, KAIST의 ‘KAIST 5개년 계획’, 포스텍의 ‘포스텍 비전 2020’ 등 각 대학은 세계 20위권 안에 드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학수업·그린연구·파격적 채용 및 연구지원 등 물적·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세 곳의 현재는 바로 미래 한국의 모습이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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