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인재양성]주요 中企 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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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러닝 인력개발원

  ‘창의적이고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

e러닝 인력개발원(원장 이상희)은 말 그대로 e러닝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기관이다. 한국U러닝연합회 주도로 설립된 이곳은 현재 △e러닝 기본 및 보수과정 △e러닝 실무전문가 과정 △스토리텔링전문가 과정 △지식디자이너 양성 블랜디드 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상희 원장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창의적이면서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며 “기업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무적이고 창의적인 커리큘럼 개발에 여전히 몰두하고 있다”고 말한다.

e러닝 인력개발원 측은 항상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재개발원은 인력수급을 담당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기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덩달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다. 즉 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잇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인력개발원이다.

지금 기업들은 승자독식의 냉혹한 글로벌 시대에 놓여 있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두뇌와 문제해결 능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다. 이런 수요에 대응해 인력개발원은 적시에 ‘창의적이고 문제해결이 뛰어난’ 인재를 공급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여 한다.

e러닝 인력개발원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인사·교육 담당자들이 원하는 21세기 신입사원의 덕목은 창의력, 기획력, 문제해결 능력, 직장인 기본 매너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요구에 발맞춰 e러닝 인력개발원은 ‘BRA과정(최고신입사원 양성과정)’을 개발했다.

BRA과정은 e러닝 인력개발원이 자랑하는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창의적인 신입사원 되기 △문제해결 능력 향상 △직장인 기본예절(비즈니스 매너) △6시그마의 총 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학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교육 내용이 전개된다. 특히 학습이 이루어지는 동안 학습자들이 흥미를 유지하면서도 핵심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과정은 지금도 많은 취업 준비생이 취업을 위한 핵심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신입사원으로서 기본적 덕목을 갖추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BRA과정 수료 인증서’가 발급된다.

◆길 인력개발원

 ‘작은 교육의 차이가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간다.’

21세기는 신기술과 꾸준히 변화되는 정보지식 모델이 개인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 길인력개발원(옛 종로IT인력개발원·원장 공정미)은 변화의 중심축이자 원천인 IT를 통해 지식 강대국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지식과 신기술만이 경쟁사회에서 앞서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이것은 인재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길인력개발원은 36년 전통의 인력개발기관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보다 빨리 첨단 산업에 관심을 기울인다. 첨단 산업의 발달이 빨리 진행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인재가 적시에 공급돼야 하기 때문이다.

길인력개발원은 ‘GIL(Global Intelligence Laboratory)’과 ‘길(Way)’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길인력개발원은 IT 강대국을 꿈꾸며, IT산업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보안전문가를 주로 양성하고 있다. 노동부 지정 인력개발훈련기관으로 현재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인력 양성을 통해 곧바로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직업훈련교육과정’과 직장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전반에 걸친 ‘실무 교육반과정’ 등이 있다. 또 ‘재직자 훈련과정’과 ‘근로자 수강지원금과정’ 등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기능을 가르쳐 인력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6년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엄선된 강사진은 신지식 기반 사회의 주역이 될 전문가를 양성하는 핵심역량으로 꼽힌다. 길인력개발원은 여러 기관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치과기공사의 해외 취업을 도와주는 ‘우수인력양성과정’이 대표적인 예다. 이를 통해 국내 치과기공기술을 해외로 널리 알리고, 국내의 미취업자들을 근무환경이 좋은 미국·캐나다·호주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공정미 원장은 “신기술, 신지식 기반의 첨단산업에 준비된 인재를 공급하는 핵심 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36년 노하우를 통해 차별화된 명품 강의를 개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인력개발원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양성의 메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원장 김철기)은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중소기업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97년 개원한 이후 대표적인 중소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1만1400평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인체공학적·교육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 연건평 4115평 규모며 1일 최다 9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고 340여명의 숙박교육이 가능하다.

‘인재 양성만이 중소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중소기업에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오고 있다. 개발원이 교육과정에서 집중하는 부문은 이론보다는 실무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및 실무중심으로 참여 학습을 적용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재미있고, 유익하고, 감동을 줘야 한다는 기조 아래 모든 교육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편집해 교육생들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최근 교사, 대학생, 청년 미취업자, 실업계 고교생 등 일반인 대상 교육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젊은 인재들이 뿌리 깊은 편견 때문에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의 80% 이상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에 컨설팅을 실시한 후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적합화된 교육은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팀 훈련이 가능한 ‘챌린지 어드벤처 시설’은 도전정신, 팀워크, 자신감, 실천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참가한 기업 임직원들도 만족감을 느끼는 편이다.

김철기 원장은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인재양성을 위한 개발원의 노력으로 2004년, 2006년에 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평가에서 재직자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중소기업청 등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직원들의 교육을 많이 위탁하고 있다”며 “축적된 중소기업 인재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