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등급심의를 신청한 게임은 총 3804개로 87%인 3281개 작품에 등급이 부여됐고,496개 작품은 등급을 거부당했다. 나머지는 재심의 상태다.
게임물등급위원회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 게임물등급분류 연감’을 발간했다.
등급을 받은 3281개 작품의 등급별 현황을 보면 ‘전체이용가’ 게임물이 1921개로 58.3%를 차지했고, ‘청소년이용불가’는 877개로 26.7%에 달했다. ‘12세이용가’와 ‘15세 이용가’ 등급은 각각 9.0%(294건)와 6.0%(198건) 였다.
이중 게임업체가 신청한 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받은 경우는 ‘전체이용가’가 87.2%, ‘12세이용가’가 69.7%, ‘15세이용가’ 75.5%, ‘청소년이용불가’ 66.9%로 평균 75% 선에 그쳤다.
이에 대해 게등위는 “업계의 예측과 어느 정도는 부합했지만 개선 여지도 많이 남긴 셈”이라며 “이번에 발행한 연감이 게임물 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물론 업계가 바라는 예측가능성과 설명성을 더욱 높이고, 우리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유용한 기초자료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플랫폼별로는 PC온라인게임이 53/9%(2037개)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게임이 24.5%(926개), 비디오·콘솔게임 13.1%(493개), 아케이드게임 8.5%(321개) 등이었다. 장르별로는 PC온라인게임의 경우 보드게임 32.7%(549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이 14.1%(237개)이 뒤를 이었다. 퍼즐 12.6%(212개), 액션 10.2%(171개), 스포츠 7.7%(129개), 슈팅(FPS) 5.4%(91개), 시뮬레이션 4.0%(67개), 어드벤쳐 2.1%(36개), 에듀테인먼트 1.0%(1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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