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10% 대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18일 ‘2008년도 상반기 국내 디지털콘텐츠산업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약 6조3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다른 산업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성장세다. 진흥원은 꾸준한 성장의 원인을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온라인게임과 정보콘텐츠 분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게임 부문이 전체 시장의 2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7.8%의 최고 성장세를 보였다. 정보콘텐츠 시장은 11.8%의 성장률로 게임과 함께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콘텐츠 거래 및 중개 부문은 상반기 매출이 1조원을 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진흥원은 하반기에는 IPTV의 실시간 방송 시대 돌입과 DRM 해제 및 대형 포털의 음원 시장 진출 등을 발판으로 11조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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