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코리안클릭 기준 8월 집계에 따르면 인터넷 시작 페이지를 싸이월드로 설정한 이용자가 3,310,690명으로, 야후의 2,201,983명을 누르고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시작페이지의 이같은 성장은 싸이월드 뉴스 성장으로 직결됐다.
이는 인터넷 첫 화면에서 뉴스 서비스를 클릭하는 이용자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리안클릭 기준으로 8월 초 주간 3,533,217명이던 싸이월드 뉴스 순방문자 수가 9월 첫 주에는 6,332,397명으로 80% 가까이 증가했으며,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뉴스 서비스 사상 최대 트래픽도 순방문자와 페이지뷰 모두에서 이달 8일 갱신되었다.
싸이월드 뉴스의 성장은 시작페이지 설정 효과 뿐 아니라, 싸이월드의 특성과도 관계가 있다. 8, 9월에 연예 관련 큰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연예인 미니홈피로 인해 이슈의 중심이 되는 싸이월드의 뉴스 이용률이 덩달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시작페이지 점유율은 포털 경쟁력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척도로, 싸이월드가 SNS에서 서비스를 확장해 뉴스, 동영상, 뮤직 등 포털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전략이 점차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SK컴즈가 보유한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싸이월드 서비스를 확장시켜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원스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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