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씨앤에스테크놀로지에 대해 NON ASIC 매출 증가가 성장과 수익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정진관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ASIC부분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상전화기와 멀티칩 등의 수주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며 "멀티칩 비중은 27%까지 계속 확대돼 올해 매출액은 488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씨앤에스는 핸드폰용, 카네비게이션, PDA 등 모바일용 칩셋과 차량용 멀티칩 등 신규 아이템을 발굴, 이와 관련한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2007년 기준으로 매출비중은 ASIC이 83%, 모바일 및 차량용 멀티칩이 15% 등을 차지하고 있는데, 향후 다양한 모델의 멀티영상칩의 비중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하지만 올해에도 장기 적자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상반기까지 59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도 적자폭만 축소할 뿐 적자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ASIC 사업은 안정적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는 있으나 잉여이익의 창출이나 성장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차량, 영상전화기, 인터넷 등에 적용되는 영상칩 중심의 NON ASICC 비즈니스의 확대가 씨앤에스의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결정적 기회"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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