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열 명 중 두 명은 내비게이션 없이는 운전을 못한다는 설문 결과가 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시터스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내비게이션 없이는 운전을 할 수 없다’는 응답자가 23%에 달했다. 또 사용자는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 45%가 ‘더 세부적인 지도’를 꼽았다.
추석을 앞두고 내비게이션 수요가 늘고 있다. 내비게이션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명절, 휴가철에는 필요성을 느끼게 마련이다. 내비게이션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올해 초부터 활발히 출시되고 있는 3차원(3D) 내비게이션은 어떨까. 지형 지물을 평면화해 표현하는 2차원(2D) 지도와 달리, 3D 지도는 도로·건물·풍경 등을 실사에 가깝게 표현해 지도 표현의 정확성과 가시성을 높인다. 기존 2차원 지도를 탑재한 내비게이션을 쓰다가 교체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3D 내비게이션은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7’은 생동감 넘치는 3D 전자지도를 탑재했다. K7은 아이나비의 최상위 모델로 7인치 LCD가 3차원 입체영상을 시원스럽게 디스플레이한다. 3D 아이나비 지도는 교차로의 실제 차선, 횡단보도, 신호등, 지하철 입구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휴게소는 입구에서 출구까지 실제 모습을 담고 식당·주유소·화장실을 그려 넣었다. 계절·밤낮에 따라 바뀌는 배경화면은 구름·물결까지 생생한 애니메이션으로 현실감 넘치는 주행정보를 제공한다.
DMB·동영상·노래방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춰 무료한 귀향길 재미도 톡톡하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길찾기 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악 등 길 안내 중에 안정적으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다. 듀얼밴드 DMB 기능으로 실시간교통정보(TPEG) 서비스와 동시에 DMB를 시청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휴대폰과 연결해 핸즈프리로 활용할 수 있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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