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통신장비 시장의 강자인 알카텔-루슨트, 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통신사업자, 대 중소 통신장비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신 연합체(ONA ; Open Network Alliance)가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출항한다.
ONA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 박진우 고려대 교수)는 9월 10일(수) 10:00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통신장비 분야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통신 연합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출범한다고 밝혔다.
ONA는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개발, 표준화,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26일 결성을 결의한 이후, 그동안 정관, 임원 등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창립했다.
이날 창립행사에서 ONA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차세대 통신장비 시장 주도권 확보’라는 창립이념을 설정하고, 네트워크 산업의 상생협력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新서비스 및 기술 표준선도, △국내외 네트워크 레퍼런스 확보, △토털 솔루션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 시장 확대선점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시장창출, 마케팅, R&D 등 3개 분야의 역점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09년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알카텔-루슨트의 Catherine Rumberg와 레드백-에릭슨의 Magnus Almquist 등 본사 임원이 참석하여, ONA를 통한 국내 통신장비 업계와의 토털솔루션 확보 및 공동마케팅 전략을 직접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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