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대표 신헌철)는 9일부터 주유소에서 무선으로 내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디지털 허브 지도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 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중 경로 탐색에 영향을 주는 각종 도로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다.
디지털 허브 서비스 이용 가능 단말기는 ‘프로비아 A7’, SK네트웍스 ‘SM-8082’ 두 모델이다.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를 위해 기기 탈장착을 해야 하는 불편 없이 전국 SK주유소를 방문하는 것만으로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
SK에너지는 디지털 허브 단말기 확대를 위해 현재 7개 단말사업자와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으며 향후 서비스 가능 단말기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도성 SK에너지 카라이프사업부 상무는 “디지털 허브 지도 업데이트 서비스는 기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이 가장 번거롭게 여긴 유선 방식 지도 업데이트의 불편함을 해소한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디지털 주유소’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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