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티볼리 사업부 전략 및 중점 사업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IT는 물론 기업의 설비·자산에 이르기까지 기업 규모와 업종에 특화된 서비스 관리·운영방안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IBM 서비스 관리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SWG) 티볼리 사업부는 기업 고객들 각자의 다양한 문제 해결,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인프라 관리 등 IT 서비스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 기업 규모 및 업종별로 전문화된 조직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해 각 고객들의 비즈니스 니즈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ITSM 도입 및 고도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도입이나 전산 시설 관리의 고도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의 관리 등 새로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인수 합병으로 확보한 티볼리 맥시모 기업 설비·자산 관리 솔루션을 통해, IT 인프라뿐 아니라 제조·운송 등 기업의 모든 설비자산을 모니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산업별로 특화된 서비스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IBM 티볼리 사업부는 이처럼 ITSM의 범위를 확장한 새로운 IBM 서비스 관리 솔루션으로, 올 연말부터 내년에 걸쳐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 그린 IT 구현 ▲전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운영 자동화 방안 ▲보안 거버넌스, 전사적 보안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방안 ▲디스크 기반의 실시간 백업을 통한 보다 높은 가용성 확보 등 핵심적인 고객 이슈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IBM은 그간 인수 합병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국내에서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관련 시장을 넓혀가기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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