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생산한 핵심 모듈 누적 생산량이 30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 국내외 공장을 통해 생산한 섀시 모듈과 운전석 모듈의 양이 각각 1714만5901대와 1285만4089대로 모두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을 한 줄로 세우면 지구 한바퀴 반을 돌고도 남으며 무게로는 대형 항공모함(10만t) 23대에 해당한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모듈은 아반떼와 로체, 쏘나타, 싼타페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주요 차종에 적용돼 왔고 2006년부터는 크라이슬러의 지프 랭글러 차종에도 대단위 모듈인 ‘컴플리트 새시 모듈’을 공급 중이다.
또 2004년부터 섀시와 운전석 모듈 외에 ‘프런트 엔드 모듈’도 함께 생산하면서 자동차용 3대 핵심모듈에 대한 생산 체계를 갖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전체 사업의 65%를 차지하는 모듈사업 부문에서만 본사 매출 5조6000억원, 해외 매출 40억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영 모듈사업본부의 부사장은 “지금까지 쌓아 온 첨단모듈 기술력과 생산력이 세계 OEM업체들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완성차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수출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