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쿼터스 등 첨단 기술의 체험 열기로 가득했던 ‘2008 IT엑스포 부산’이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6일 폐막했다.
폐막일 마지막 대형 이벤트로 열린 프로리그 올스타전에는 이윤열, 허영무 등 유명 프로게이머를 보기 위해 수 천명의 관람객이 몰려 전시장은 마지막까지 관람 열기를 뿜어냈다.
나흘 동안 주최 측 추산 연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 수와 비즈니스 상담에서 최대 성과를 올린 것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실제로 ‘부산 e스포츠 경진대회’와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전시장 내 이벤트홀은 나흘 내내 관람객으로 가득했다. KT, 한국MS 등 대기업 부스는 물론 동호전자의 맥스라이더 체감코너 등에는 개막부터 폐막까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둔 기업도 상당수에 달했다. GPS기반 도로시설물 정보취득시스템을 전시·소개한 지엑스는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대량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엑스 부스를 방문한 아시타 페레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액설런트’를 연발하며 자국내 즉각 도입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해양IT관을 찾은 이란 등 중동지역 바이어들은 한국의 첨단 해양IT 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향후 구체적 상담 일정을 약속하고 돌아갔다.
이와 관련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이번 ‘IT엑스포 부산’에 참가한 기업들은 국내 바이어와 계약 체결로 162억9600만원을, 해외의 경우 계약하기로 잠정 약속된 금액만 415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선해야할 점으로는 개별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노력과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IT기업 부스의 전시 효과를 보다 향상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영삼 동의대 행정학과 교수는 “체험 이벤트와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IT기업의 홍보와 비즈니스 성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