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에서 전세계 방송 및 콘텐츠 분야 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제 3회 국제문화창의산업전(광주 ACE 페어 2008)이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콘텐츠는 진화한다’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케이블TV사업자(M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최고경영자(CEO)들은 물론,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방송통신 정책을 제시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케이블TV방송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회가 열려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이사회 안건으로는 한국방송협회의 지상파디지털방송재송신 중단요구에 대한 입장정리와 함께 IPTV 사업 공동 진출여부 및 방송통신 융합 가속화에 따른 무선이동통신 사업 방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20여개의 케이블TV 사업자(SO)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제작한 100여편의 다큐멘터리 작품도 전시하고, 애니메이션과 교육용 콘텐츠 구매에 나설 계획이다. 본행사와 함께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지역SO 활성화 정책 등이 주요하게 논의된다.
콘텐츠 업계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일본 NHK 등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홍보하며, 미국 LA의 필름제작사 등도 공동제작 및 유통 파트너 확보를 위해 참관할 예정이다.
투자사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홍콩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콘텐츠 투자사인 캄던 리치와 폴란드의 바르샤바 문화콘텐츠 유통회사 등에서 콘텐츠 구매를 위해 바이어로 참가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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