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통 체험 여행 상품 출시

 인터넷 쇼핑몰들이 추석 연휴를 이용해 1∼2일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여행을 내놨다. 재래 시장 방문, 하회 마을 탐사, 유적지 탐사 등 다양한 전통 체험 여행 상품이 등장했다.

 인터넷 오픈마켓 G마켓(대표 구영배 www.gmarket.co.kr)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떠나는 ‘주문진 5일장 여행’(1만원)을 판매한다. 주문진 재래시장에서 강릉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치악산 구룡사를 문화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또 강원도청이 후원하는 ‘강원도 재래시장 러브투어’ 상품도 마련했다. 강원도 내의 유명 재래시장과 인근의 관광지를 묶은 당일 여행 상품으로 ‘낙산사 & 양양 재래시장’(9900원), ‘봉평 메밀꽃축제 & 봉평장터’(1만 4900원), ‘드라마 대조영 촬영지 & 속초 중앙시장’(1만 4900원) 등 6가지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전자상거래 부문인 11번가(www.11st.co.kr)는 강원도 횡성 재래시장과 허브마을, 풍수원 성당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강원도 횡성 러브투어’(2만 9900원)를 내놨다. 횡성 재래시장에서 횡성 한우와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장칼국수, 메밀전병과 같은 토속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롯데닷컴(대표 강현구 www.lotte.com)은 하회마을에서 한복 입어보기, 전통차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안동 하회마을 무궁화열차 여행’(5만5000원)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대표 하병호)의 인터넷 몰인 H몰(www.hmall.com)도 ‘안동시 문화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김규태기자 sta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