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8월 이동통신 시장은 7월에 이어서 경쟁이 크게 완화되는 모습이었다며 3분기 수익개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전했다.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2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마케팅 비용의 직접적인 감소와 신규가입자 및 해지가입자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해지율은 3사 모두 하락세를 보여 SK텔레콤 2.1%, KTF 3.6%, LG텔레콤 3.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3G 경쟁에 대해서는 KTF가 아직 우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이 16만4321명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만큼 연내에 역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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