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009년 상반기에는 메모리 경기가 저점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반도체 업종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돼 기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 서도원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7월 DRAM 출하액은 23.3억달러로 전월대비 6.4% 감소, 전년대비 8.6% 감소했고 7월 DRAM 가격은 고정거래 기준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출하량 감소로 인해 출하액이 축소됐다”며 “DRAM은 이미 올 상반기에 약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다시 침체기에 들어섰고 낸드 플래시는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어 회복이 요원한 상황이며 이러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지속돼 당분간 출하액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급격한 투자 감소에 따른 공급 축소가 예상되고, 아직 버티고 있는 후발 업체들의 합종연횡이 나타날 수 있는 2009년 상반기에는 메모리 경기가 저점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하지만 그전까지는 아직 혹독한 추위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여 낸드 플래시 사업에서의 적자(또는 적자 확대)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반도체 업종 주가가 최근 3개월 동안 급락하여 단기 기술적 반등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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