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사장 권오언)이 오는 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CCTV연구조합은 보안장비업계의 공동R&D를 위해 지난 7월 설립된 지경부 산하단체로서 윈포넷, 아구스, 컴아트시스템 등 26개 보안업체가 가입했다. 조합사무실은 차기 회장사로 내정된 아이캔텍(대표 홍순호)의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 두며 상주직원도 채용했다. 권오언 CCTV연구조합 이사장은 “중소 보안장비업체들이 카메라, DVR, SW칩 분야의 공동 R&D를 추진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CCTV연구조합은 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과 2006년 한국CCTV산업협동조합에 이어 세 번째로 만들어져 국내 보안장비 관련조합은 총 3개가 운영 중이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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