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도정 홍보 안내 로봇 ‘지니’(GiNi)가 1일 열리는 9월 첫 정례조회에서 김태호 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동 사회자로서 첫 임무를 시작한다.
로봇 전문기업 한울로보틱스가 개발한 지니는 70여 가지의 다양한 얼굴 및 감정 표현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으로 지난 6월 경남도청이 경남의 주력산업인 로봇에 대한 이해 확대와 로봇랜드 유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도입했다.
지니는 앞으로 △ 남해안시대, 람사르총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로봇랜드 등에 대한 안내와 도정 홍보 △ 도청 부서 및 담당 업무 안내 △ 바이오 리듬 체크, 기념촬영, 노래 율동 등 체험 서비스 제공 △ 방문자 환영인사, 행사 사회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로봇이름 ‘지니’는 지난 8월 도청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경남의 영문 이니셜 GN과 Innovation(혁신)의 첫 알파벳 I의 결합어로 ‘혁신을 통한 경남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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