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터치스크린용 액정표시장치(LCD) 기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1999∼2000년 27건에 불과했던 터치스크린용 LCD 관련 출원은 2005∼2006년 70건으로 늘어나는 등 최근까지 총 223건이 출원됐다. 이 중 내국인 출원은 전체의 80.7%(180건)에 달했다.
최다 출원 기업으로는 LG디스플레이로 79건을 출원했으며, 삼성전자가 55건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출원 중에서는 히타치, 샤프, 카시오, NEC 등 일본 기업의 출원이 86%(37건)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세부 기술 분야별로는 현재까지 저항막 방식의 출원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손가락 터치로 화면 확대나 스크롤 기능이 가능한 정전용량 방식과 적외선 방식, 초음파 반사 방식 등 새로운 기술의 출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박형식 디스플레이심사팀장은 “향후 시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국 기업들 사입의 특허획득 경쟁이 한층 치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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