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인 대류(대표 강태창 www.bigwave.co.kr)는 최근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의 모바일 산업기술개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싱글, 멀티채널 모바일용 배터리 팩 검사장비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상용화한 모바일 기기용 배터리 팩 검사장비(BW-P2300 Series)는 고정밀 계측으로 데이터의 정밀도가 탁월하고 제품별 전용 프로그램을 탑재해 계측 속도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현재 주종인 리튬이온(Lithium-ION Battery) 휴대폰 배터리에 내장된 보호회로의 기능과 배터리의 성능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고, 외부 컴퓨터를 통해 제어함으로써 검사자료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윈도 XP 운용체계를 탑재한 PC를 채택함으로써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에 대응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 대류는 최근 국내 L사의 중국생산라인에 배터리 자동화 검사장비 100채널을 납품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강태창 사장은 “현재 국내 기업들이 중국으로 생산라인을 활발히 이전함에 따라 중국 현지법인인 심천지사를 중심으로 영업 및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향후에는 중국 시장에 맞는 저가형 배터리 검사장비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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