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2008]심포지엄

 나노기술 연구 개발의 최신 성과에 관한 소식은 심포지엄 및 콘퍼런스에서 얻을 수 있다.

 일본 물질재료연구소(NIMS)의 기시 데루오 이사장과 미국 미시간대학 팔랍 바타차리야 교수, 탄소나노튜브(CNT) 연구의 대가인 반도 요시오 NIMS 교수 등 세계 5개국 40명의 초청 연사가 참석해 ‘지속 가능한 세계’에 대한 분야별 최신 연구 결과들을 발표한다.

 이들 세계적 연구자들은 △나노 소자 △나노 소재 △공정장비와 측정 △식품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에 참가해 불꽃 튀는 토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심포지엄은 기존 연구 분야의 학술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향후 나노 기술의 연구 지향점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사업적인 필요와 학생 등 대중과의 소통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을 통해 나노 기술을 상아탑 밖으로 끌어내, 일반인 및 산업계와의 거리를 좁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 강연자인 금동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마이크로 기술의 새 지평’이란 주제로 나노 기술과 마이크로 기술의 새로운 지향점에 대해 발표한다. 기시 데루오 NIMS 이사장은 ‘일본의 나노기술관련 연구개발 전략 및 NIMS의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 세계를 주도하는 일본 나노 기술을 만든 원동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바타차리야 교수는 고성능 양자점 레이저와 스핀 빅셀(VCSEL) 레이저 기술에 대해 주제강연하며 3차원 광양자 결정의 특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반도 교수는 CNT와 질화붕소나노튜브 등 다양한 나노튜브 소재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나노튜브와 나노와이어 소재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함께 열리는 마이크로테크월드콘퍼런스에선 일본 MEMSAS의 하가 요이치 사장과 정찬일 나노엔텍 CSO 등이 바이오 메디컬 기술과 마이크로 기술의 결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병천 삼성전기 부사장은 MEMS의 인쇄전자 적용에 대해 발표한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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