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은 링크시스의 SMB 담당 채널을 시스코 채널과 통합, 운영함으로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링크시스의 소기업용 제품군은 ‘링크시스 비즈니스 시리즈’를 시스코 SMB 제품군에 추가,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스튜어드 핸드리(Stuart Hendry) 시스코 아태지역 커머셜 부분 총괄 부문장은 22일 UC 컨퍼런스를 통해 “SMB 시장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어 시스코와 채널 파트너사들에게 모두 새로운 기회를 약속하고 있는 만큼 시스코와 링크시스는 채널 통합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키워갈 것”이라며 “기술과 시장 진입 전략간 이상적인 조율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시스코는 최근 몇 년 전부터 SMB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해왔으며 올초 존 챔버스 시스코시스템즈 회장은 SMB에 더 많은 투자를 하라고 지시한 바 있으며 이번 링크시스와의 채널 통합은 그간 시스코가 투자해왔던 SMB 시장 공략의 완결판이라 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시스코와 채널 통합되는 제품은 기존 시스코 제품과의 중복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크레이그 글레드힐(Craig Gledhill) 링크시스 아태지역 부사장은 “시스코 장비는 관리 기능과 첨단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들이고 링크시스는 간단하고 비용 효과적으로 디자인돼 있어서 그다지 겹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고객이 선택해서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시스코의 조사에 의하면 한국의 SMB 고객은 약 10만2천40여개 가량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한국 SMB시장에서는 스위칭 부문에서의 기회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의 시스코 제품에 링크시스가 통합되서 더 보완이 되어 우리의 스위칭 시장에서의 기회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작은 규모라고 해도 비즈니스가 확장될 때 스위칭 플랫폼 쪽에서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