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달 동안 전국 대학 및 학원가 및 불법복제물 업소 등을 중심으로 출판물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보호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대학가 서적 불법복제물 유통 근절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복사전송권협회·대한출판문화협회 등과 함께 9월 한달간 전국 대학 구내 및 주변 복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복제근절을 위한 하반기 출판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부와 저작권보호센터는 이번 합동단속 기간 동안 휴일 없이 주·야로 집중단속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불법복제물 제작공장과 유통망 등에 대한 단속도 함께 해 단속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적발된 불법복제물은 저작권법에 의거해 수거·폐기하고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출판사 등 권리자의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등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보호센터에 따르면 현재 대학가 복사업소를 중심으로 학원가와 인쇄소 등지에서 유통되는 불법복제물은 2006년 기준 ‘학술서적’과 ‘참고서’ 등의 침해액만 약 7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출판물에 대한 불법복제 사태가 심각한 실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