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도에 LNG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제주도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및 LNG도시가스 공급방안으로 제주-육지 간 제2차 해저연계선(20만㎾×2회선, HVDC) 건설과 LNG 인수기지 건설을 동시에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경부는 LNG발전소 건설을 제외한 것에 대해 “LNG발전소와 해저연계선 병행 건설시 과잉설비가 우려되고, 발전소의 가동률이 크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만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제주도 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6년에 ‘제주도 전력 및 LNG 공급방안’을 마련, 오는 2011년까지 LNG도시가스 공급과 함께, LNG발전소, 해저연계선 건설을 동시 추진키로 했었다.
제주-육지 간 해저연계선 건설 사업은 약 4500억원 규모로 국내 전선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라 국내외 주요 전선 기업의 주목이 쏠렸다. 구체적인 공사 일정은 한국전력공사가 확정해 공고하게 된다.본지 8월 18일자 2면 참조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방안을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제9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제주도 내 전력수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친환경 전력공급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정지역으로서의 제주도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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