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도우미] 사이드미러 튜닝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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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텍의 ‘LED 와이드 글라스 미러’

 운전 시 전방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시야를 두는 곳은 백미러와 사이드미러다. 나의 안전을 위해, 또 다른 차의 안전을 위해 자주 눈길을 주는 게 좋다. 사이드미러 없이 운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을까?

 놀라운 것은 사이드미러가 옵션 품목인 나라도 있다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대부분의 차가 사이드미러 없이 운전한다. 사이드미러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접은 채로 달리는 게 태반이다. 인도에서 사이드미러는 자동차 출고 전 장착여부를 선택하는 옵션 품목이라고 한다.

 어쨌든 한국의 도로 위에서 사이드미러는 필수품목이며, 차량 외관을 가꾸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할 때, 방향등에 따라 깜빡이는 다른 차의 사이드미러가 근사해보였다면 사이드미러 튜닝에 도전해보자. 사이드미러 튜닝은 다채로운 튜닝의 세계에 발을 들이기 전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기도 하다.

 우선 몇 가지 타입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자. 사이드미러 커버가 깜빡이는 타입, 거울에 내장된 조명이 깜빡이는 타입(미러 지시등)이 있으며 독특하게 아래쪽에 조명이 달린 것도 있다.

 세원의 ‘카미리 LED 사이드미러 커버’는 방향등에 따라 사이드미러 커버가 깜빡이는 제품이다. 미러 하단에도 LED를 내장해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불이 들어온다. 기존 사이드미러를 분해한 후 외부 커버만 교체하는 방식이다.

 그린텍의 ‘LED 와이드 글라스 미러’는 LED를 내장하고, 기존 사이드미러보다 시야 확보를 넓힌 미러 지시등이다. 열선을 내장해 겨울철 관리가 편하며, 발수 코팅으로 비오는 날 안전을 높인다. 교체는 단 몇 분이면 끝난다.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금방 해낼 수 있다. 미러 지시등은 미러를 교체하지 않고 LED 조명만 부착하는 방식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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