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디지털방송 솔루션 수출

 방송 분야 미들웨어 전문업체인 알티캐스트가 대만에 디지털 케이블방송 솔루션을 공급한다.

알티캐스트(대표 지승림)는 대만에서 2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케이블TV 사업자인 케이브로(KBro)와 양방향 디지털방송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티캐스트는 이미 데이터방송 헤드엔드 시스템(Head End System) 설치는 마쳤으며, 앞으로 셋톱박스용 미들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알티캐스트는 케이브로의 디지털 셋톱박스 공급업체로 선정된 대만 프라임과 우리나라 현대디지탈테크의 셋톱박스가 팔릴 때마다 런닝 로열티를 받게 된다.

미들웨어란 운용체계(OS)와 애플리케이션의 중간에 위치하는 소프트웨어로,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만의 전체 케이블TV 가입자는 500만명에 육박하며, 케이브로를 비롯한 4개 복수 케이블방송 사업자가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알티캐스트 안훈노 부장은 “데이터방송 헤드앤드 장비 시스템 공급만으로 이미 2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대만 케이블방송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만의 디지털 방송수신기용 미들웨어의 시장규모는 3000만달러로 추산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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