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가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만 최대 온라인게임 업체 감마니아를 통해 서비스되는 슬러거의 현지 게임명은 대만어로 홈런을 의미하는 ‘홍부랑 온라인’이다. 홍부랑 온라인은 대만 프로야구 연맹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실제 대만 선수들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감마니아는 지난 5일 베이징 올림픽에 앞서 열린 대만 야구 국가 대표팀과 프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시구와 이벤트를 통해 홍부랑 온라인의 서비스 개시를 알리며 대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홍부랑 온라인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6일 게임순위 8위로 10위권에 진입했고, 5일 만에 3위에 오르는 등 초반부터 좋은 반응으로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또 야구가 대만의 국기(國技)이기 때문에 홍부랑 온라인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게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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