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APEC 미래과학자마당(APEC Future Scientist Conference)’이 오는 21∼24일까지 4일 동안 경남대학교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KICOS)의 지원하에 APEC과학영재멘토링센터(센터장 이상천 경남대 교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PEC 13개 회원국 등 15개국의 해외 과학영재 30여명과 국내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소속 학생 30여명, 그리고 국내외 과학영재교육 전문가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과학연구 성과물과 논문을 발표하고,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팀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연구논문은 심사를 거쳐 향후 ‘APEC 국제청소년학술지’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상천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APEC 회원국 내 과학영재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이고 국제적 과학영재 학술대회를 정례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장래는 과학영재를 얼마만큼 육성하는지에 달렸고 올 행사는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임동식기자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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