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이 올 하반기부터 IPTV 특수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셀런은 하반기 본격적인 IPTV 시장이 열림에 따른 셋톱박스 공급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국산 수신제한시스템(CAS) 개발 등으로 향상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셀런은 상반기에 미국에서 IP TV사업을 준비 중인 포스데이타에 110억 원 규모의 IPTV시스템 공급하고, 터키 최대의 위성방송사 터키 디지투르크(Digitruk)와 6천대 규모의 IPTV 셋톱박스 공급 계약에 이어 포르투갈 셋톱박스 업체 오픈샛(OpenSat)과 590억 규모로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며, 해외 매출 기반을 다져왔다.
아울러 최근에는 스카이라이프와 수신제한시스템(CAS)의 국산화를 위한 공동개발에 착수하는 등 IPTV 사업 전반에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정수 셀런 IR팀 팀장은 “상반기에는 예상대비 시장상황의 악화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라며 “3분기부터 국내외 새로운 매출기반 확충을 통해 4분기 및 2009년도에는 본격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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