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칩스(대표 진태훈)는 컬러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 IC를 국내 첫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테라칩스가 개발한 컬러 LED 드라이버IC는 ‘TS8UA0108AA’와 ‘TS8UA0208AA’ 등 두 개 제품이다. 싱글라인 120Kbps 비동기 통신으로 LED 모듈을 제어하고 최대 60㎃까지 LED를 구동한다. 최대 48비트 RGB 컬러 데이터를 구현하고 최대 240개의 모듈을 직렬로 연결할 수 있다.
진태훈 사장은 “단순 드라이버 IC가 나온 적이 있으나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 제품 모두 다양하고 강력한 프로토콜 명령을 지원함으로써 감성조명, 채널 사인, 인테리어, 메시지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TS8UA0108AA는 내부에 레귤레이터를 내장했다. LED모듈을 설계할 때 별도의 칩 전원을 위한 레귤레이터가 필요없다. 18V까지 LED구동이 가능하다. 레귤레이터가 없는 TS8UA0208AA는 최대 40V까지 LED를 구동할 수 있다.
테라칩스는 4분기 중에 6만5000개의 모듈을 직렬로 연결할 수 있고 460Kbps 비동기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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