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이달중 대만 TV 메이커인 ‘암트란’과 중국내 TV 제조공장을 합작 설립키로 계약한다. TV용 패널 고객사 기반이 다소 취약한 상황에서 올 들어 중국·대만 등지의 TV 제조사들로 LCD 패널 공급선을 꾸준히 늘려가는 전략의 일환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대만 암트란과 TV 셋트 및 LCD 모듈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이달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는 50대 50의 지분율로 합작 투자를 단행하며, LG디스플레이만 1000억원 수준에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 투자에서 양사는 TV 셋트는 물론 LCD 모듈공장까지 일괄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현지 생산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암트란은 미국 비지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로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LG디스플레이는 TV용 패널 시장에서 추가 고객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한기자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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