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올리며 10분기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는 기염을 토했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12일 매출 205억9000만원과 영업이익 43억9000만원, 순이익 37억8000만원을 뼈대로 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예당온라인이 올린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1%, 영업이익 12%, 순이익은 35%가 늘어난 수치다. 예당온라인의 호조는 주력게임의 안정적인 실적에 신작 매출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당온라인의 주력 게임인 ‘오디션’은 세계 30개국에 서비스되면서 지속적인 인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상용화를 시작한 ‘프리스톤테일2’도 안정적인 국내 매출울 올리고 있다. 아울러 ‘에이스온라인’이 지난 4월 영국 상용화를 시작한 첫 달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 “프리스톤테일2가 안정적인 출발을 보여 비수기인 2분기에도 최고 실적을 올렸다”며 “8월부터는 오디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로열티가 재계약으로 인해 50% 상승되기 때문에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하반기에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와 유명 작가 야설록 씨가 총괄 기획하는 동양 판타지 대작 게임 ‘패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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