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번째 주 음악계는 섹시함과 남성미의 한 판 승부가 벌어지는 장이었다.
뮤직포털 엠넷닷컴 차트에 따르면 이효리의 ‘유고걸’이 4주째 변함없이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7개월 만에 컴백한 빅뱅이 ‘하루하루’로 등장 첫 주만에 4위를 기록했다. 남성 가수들의 활약이 주춤한 가운데 빅뱅의 컴백은 가요계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빅뱅의 미니 앨범 3집은 이미 지난 8일 공개와 함께 선주문 8만5000장, 오프라인 매장 품절 현상 등 국내 음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엠넷닷컴에서도 뮤직비디오 스트리밍은 1위, 다운로드 2위를 차지하며 이효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이효리는 최근 서태지와 쿨, 서인영, 엄정화 등 국내 대형 가수들을 물리치고 4주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음반을 발매한 서태지는 2주간 차트 순위 5∼6위에 머물고 있다. 이효리는 ‘Hey, Mr.Big’ ‘천하무적 이효리’ 등 후속곡들이 30위권 안에 진입해 있다.
이밖에 SS501의 ‘파인드(Find)’가 28계단 상승한 20위를 차지했으며 MC 몽의 ‘미치겠어’가 9계단 상승한 11위, 바나나걸의 ‘미쳐 미쳐 미쳐"’도 46계단 올라 23위를 기록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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