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키기에 인터넷 쇼핑몰도 동참

 인터넷 쇼핑몰업계도 독도 지키기에 나섰다.

 인터넷 쇼핑몰인 디앤샵(대표 김한준)은 광복절을 맞아 홍보 전문가 서경덕씨와 함께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동안 ‘아이러브 독도, 아이러브 코리아’캠페인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서경덕 씨는 세계 150여개의 도시를 방문하며 한국을 홍보해왔다.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자비를 들여 독도광고를 싣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디앤샵은 독도사랑 티셔츠 5000장을 제작해 저녁 8시 15분부터 매일 500장씩 총 10일간 무료 배포한다. 총 250만 포인트를 목표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기부받아 독도사랑 티셔츠 500장을 추가로 제작한다. 서 씨가 제작된 티셔츠를 세계 각 지역 유학생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해외구매대행 인터넷 몰 엔조이뉴욕도 독도 사랑 티셔츠를 제작하고 독도 사랑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독도 사랑 티셔츠는 엔조이 뉴욕이 아티스트 브랜드 ‘모베상 알렉스’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We Love Dokdo’라는 문구와 독도가 그려져 있다. 독도 로고 파우치도 함께 증정한다. 독도 사랑 티셔츠를 구매하고 독도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리면 50명을 선정해 엔조이뉴욕 단독 브랜드 및 히트 상품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오승택 디앤샵 마케팅본부장은 “독도 문제로 인해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씨와 함께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세계적인 관심 촉구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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