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연결하는 것 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검색엔진이 개발됐다.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마치 공유기처럼 네트워크단말기에 연결하고 간단한 환경설정만 하면 사내 문서 및 각종 파일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박스형 검색엔진 개발을 완료, 내달부터 일본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한 박스형 검색엔진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일체형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최대 5개의 검색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아직은 검색 용량이 적어 직원수 50명 미만인 중소기업형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우선 내달중에 초도물량으로 100대 정도를 일본 유비텍사에 공급, 이 회사의 모기업인 오릭스그룹의 자회사를 대상으로 납품토록 할 예정이다. 유비텍은 오릭스그룹 산하기업으로 지난해 솔트룩스와 이 제품 판매 및 납품을 위한 공동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내달말 제품 출시에 맞춰 2∼3개의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일본 총판도 설치해 현지 유통망을 통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미 2∼3개 기업이 총판의사를 밝혀와 계약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내년 1분기 중에는 개인도 컴퓨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웬만한 포털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개인용 포털박스도 개발,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경일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박스형 검색엔진은 일본 출시 직후인 10월부터 국내에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블로그 및 위키, 검색, 가공, 번역 등이 가능한 박스형 검색엔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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