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온라인을 통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및 공유로 인한 피해액이 69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6일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22개 국내 P2P, 웹하드 등 사이트에서 소프트웨어 불법 업로드 건수는 4만2천여건에 피해액이 6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매스웍스가 222억원 상당으로 피해액이 가장 컸으며, 오토데스크가 140억원, 마이크로소프트는 126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건수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만3천887건, 어도비 1만881건, 블리자드 5천492건, 한글과컴퓨터 3천686건, 오토데스크 2천612건, 안철수연구소 1천9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올해 모니터링 대상 사이트를 지난해 18개에서 22개로 늘리고, 감시 대상 소프트웨어업체 역시 18개에서 44개로 확대해 감시 체제를 강화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김지욱 부회장은 "감시 체제를 강화한 결과 피해액이 증가한 면이 있지만 하나의 게시물을 여러 명이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온라인 상 불법복제 및 공유 사례가 줄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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