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게임 수출액은 7억8100만달러에 달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5% 증가한 8억9800만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08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 게임 수출은 2006년에 비해 16.2% 증가한 7억8100만달러로 수입 3억8955만달러의 두 배에 달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가 증가한 약 8억9816만달러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게임 수출 가운데는 온라인게임이 7억4623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95% 이상을 기록했다.
수출 국가는 일본과 중국이 양대 시장으로 약 31%씩 차지했다. 그 뒤를 미국(17.7%), 대만(7.7%), 동남아(5.5%), 유럽(5.3%)이 이었다.
유병채 문화부 게임산업과장은 “2007년 게임산업은 3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2.7%에 달한다”며 게임이 수출 기여도가 높은 효자산업임을 강조했다.
수출은 늘었지만 전체 게임 시장은 3분의 1 정도가 줄어들었다. 2007년 국내 게임 시장은 5조1436억원으로 2006년 7조4489억원에 비해 30.9% 감소했다.
이는 아케이드게임 시장의 급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다이야기 이후 침체에 빠진 아케이드게임 시장은 2006년 3조3000억원에서 2007년 약 870억원 수준으로 몰락했다.
반면에 온라인게임은 전년 대비 26% 이상 성장한 2조2403억원에 달했고 비디오게임은 무려 208% 가까이 성장한 4201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은 약 5% 증가한 2518억원으로 나타났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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