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기술창업] 플라즈마 처리 매연 크게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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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랩(대표 천성관)은 플라즈마 응용 자동차 제품 전문 제조업체다. 특히 플랩은 자동차의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플라즈마를 이용한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플라즈마엑스(plasma-x)는 흡입공기를 플라즈마 처리해 연소효율을 높인다. 플라즈마 처리한 공기는 연소단계(폭발)에서 화염확산속도를 높여준다. 플러저 타입(자연흡배기 방식과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에서의 적용 효과가 우수하다.

 플라즈마엑스는 플라즈마 발생전극부와 고압발생부, 전원제어부 그리고 각 부를 연결하는 전선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에어필터나 에어인테이크 호스(흡입관로)에 플라즈마 발생전극부를 설치한다. 자동차 자체 전원을 사용한다. 소형엔진용과 중형엔진용, 그리고 개발 중인 대형엔진용으로 제품도 다양하다. 설치 대상의 환경에 맟춰 사용 조절이 가능하다.

 플라즈마 발생전극부와 전원제어부는 약 4만㎾, 고압발생부는 2만㎾의 교체주기로 설계됐다.

 설치를 자동차 전문가만 가능하다. 차량은 운전자의 주행 습성에 따라 엔진의 컨디션이 모두 다르며, 상이한 엔진 환경이 있어 최적화한 설치만이 최대치의 연소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플랩 측 설명이다.

 이 회사 천성관 사장은 “시험 결과 플라즈마엑스 설치 시 평균 20%의 매연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유로운 출력과 탄력주행, 엔진 정숙성 등 운전자가 느끼는 체감 효과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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