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나 적용하던 ‘품질기능원가전개’ 기법이 중소기업 단위로 확대, 적용된다. 이 기법은 신제품 개념 정립부터 제품계획, 부품계획, 공정계획 등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생산단가를 낮추는 방법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기획 단계에서부터 최종제품의 기능·품질·단가를 고려해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설계 최적화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청은 40개 중소 제조기업을 우선 선정해 연말까지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한 SW를 개발해 보급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CEO 및 관리자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품개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개별기업 내 실제 적용 컨설팅을 병행 추진한다. 지원조건은 제품개발 SW 및 교육은 전액 지원, 컨설팅의 경우 비용의 70%는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기업이 부담(기업당 281만 원)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korcham.net)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팩스,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문환 기술정책과장은 “중소기업들은 제품 개발 기획단계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주먹구구 또는 임기응변식으로 운영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고객만족도와 기업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업화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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