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실시간 각종 요금 인하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절감된 휴대폰 요금이 4,6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이통 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간 할인, SMS 요금 인하 등의 효과로 올해 상반기동안 ▲SK텔레콤은 1,860억원, ▲KTF는 1,027억원, ▲LG텔레콤은 1,750억원 가량의 요금 절감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휴대폰 요금 절감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가입자간 할인의 경우 ▲SK텔레콤이 ‘T끼리 T내는 요금’과 ‘온가족 할인’을 통해 910억원을, ▲KTF가 ‘전국민 30%’와 ‘KT 패밀리 50% 할인’을 통해 256억원을, ▲LG텔레콤이 ‘망내할인’과 ‘가족사랑 할인’을 통해 546억원 등 총 1712억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었다.
SMS 요금은 ▲ SK텔레콤 700억원, ▲ KTF가 442억원, ▲ LG텔레콤이 247억원의 인하 효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정보이용료의 청소년 상한요금 포함은 약 250억원의 요금 경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KTF는 쇼킹스폰서 요금할인을 통해 73억원의 요금 인하를 보였다. LG텔레콤은 항공마일리지, 주유할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882억원의 요금경감 효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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