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과 웅진코웨이가 영업 및 마케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K텔레콤과 SK마케팅앤컴퍼니, 웅진코웨이는 28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각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계획을 세워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는 2270만명에 이르는 이동통신 고객군에 OK캐시백 고객 DB까지 대거 확보하고 있는 SK그룹과 1만2000여명에 이르는 ‘웅진코디’를 가동, 대면 영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웅진코웨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 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하나로텔레콤의 영업정지 징계가 풀릴 때 결합상품으로 가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야 하는 SKT가 선택한 새로운 유통망이라는 해석이다. 또 하나로텔레콤의 텔레마케팅 중단으로 생긴 영업공백을 막을 대안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웅진코웨이가 정수기·비데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확보한 300만명의 홈마켓 고객의 소비 패턴을 활용해 SK마케팅앤컴퍼니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지혜기자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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