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실시한 연비측정 대회에서 리터당 49.07km라는 연비가 나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7일 본사가 위치한 청담동에서 인천까지 총 75km를 주행해 실제 주행 연비를 측정하는 ‘폭스바겐 TDI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최고 연비왕은 ‘파사트 2.0 TDI 스포츠’ 오너인 고동우씨가 49.07km/ℓ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사트 바리안트 2.0 TDI 스포츠’ 오너인 김준완씨가 41.55km/ℓ로 2위, ‘파사트 2.0 TDI’ 오너인 이성국씨가 41.26km/ℓ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8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연비등급제 기준으로 연비 1등급 차량인 ‘골프 2.0 TDI(15.7km/ℓ)’와 ‘파사트 2.0 TDI(15.1km/ℓ)’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의 TDI 디젤 엔진은 연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유가 시대의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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