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1인치 벽걸이 TV 시대’를 열었다.
LG전자가 벽걸이 지지대 폭을 기존 4.6Cm에서 2.5Cm로 50% 가까이 줄여 벽걸이 TV의 원초적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기존 벽걸이 TV 구매 고객들은 기능이나 화질을 떠나 벽걸이 TV를 설치할 때, 벽과 TV 사이의 공간이 너무 떨어져 있는 것에 불만을 가져 왔던 것이 사실.
이에 LG전자는 연구 개발을 통해 벽걸이 지지대의 폭을 기존의 절반 가까이 슬림화했을 뿐 아니라 설치 벽과의 일체감을 한층 높였다. 이로써 집 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보다 안정감 있고 스마트한 분위기의 ‘액자 같은 벽걸이 TV’ 를 실현했다.
LG전자 측은 “벽걸이 지대의 폭을 줄이려면 TV 뒷면의 입출력 단자가 문제가 된다”며 “기존의 ‘一’ 자형으로는 단자가 구부러지기 때문. LG전자는 기존 ‘一’자형 입출력 단자 문제를 ‘ㄱ’ 자형으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서 게임을 즐기는 ‘고객의 눈높이’를 감안, TV를 위, 아래로도 조절 가능토록 벽걸이 지지대를 설계했다. 기존 벽걸이 지지대가 앞뒤, 좌우로만 조정이 가능했던 것을 볼 때,
이 기능도 ‘고객 인사이트’ 결과라 할 수 있다.
LG전자는 ‘1인치 벽걸이 지지대’를 이번 7월 말까지 평판TV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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