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스템에어컨 기업간 기업(B2B)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광주전자내에 ‘시스템에어컨 전문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스템에어컨 전문 전시장을 개장함으로써 대리점 직원 등 거래선의 전문교육을 위한 양재동 시스템에어컨 전문교육장과 빌트인가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논현동 시스템하우젠 갤러리를 포함해 교육·영업·전시의 3대 인프라를 완벽히 구축했다. 이에 따라 1조3000억원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 B2B시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전시장은 시스템 에어컨 주요 제품의 전시 뿐 아니라 삼성 서초사옥 미니어처를 제작해 빌딩공조에 적용된 시스템 에어컨 솔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종합공조 구역은 미래가정에서 사용하게 될 시스템 에어컨과 하우젠 시스템에어컨 원격관리 서비스(RMS)와 실내의 향(냄새)까지 조절하는 향 공조 분야도 체험할 수 있으며 투명 유리를 통해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이는 전시 공간’도 구축됐다.
삼성전자는 B2B고객의 특성에 맞춰 교육 및 기술 세미나, 생산라인 견학, 남도 문화체험으로 이뤄진 ‘스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B2B 영업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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